애플 인도에서 '메이드 인 인디아' 아이폰 17 시리즈로 사전 주문 기록 경신

애플이 최근 인도에서 선보인 아이폰 17 시리즈가 큰 화제를 모으며, 공식 매장 판매 시작 전부터 사전 주문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9월 9일 애플의 행사에서 공개된 아이폰 17 라인업은 디자인, 성능, 카메라 기술 면에서 큰 업그레이드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초기 물량 부족으로 인해 이미 인도 전역의 매장에서 품절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전 주문량은 예상보다 훨씬 많아 강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도의 여러 애플 매장에서는 초기 재고가 제한적이어서 일부 고객들이 원하는 모델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뭄바이, 델리, 푸네, 벵갈루루 같은 주요 도시의 소매점에서는 매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높은 수요를 기록하며 일부 모델은 이미 품절된 상태입니다.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많은 애플 판매 파트너들이 특별한 사전 주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대 1만 7천 루피 상당의 혜택, 액세서리 할인, 그리고 여러 도시에서 첫날 배송 보장 같은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혜택 덕분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사전 주문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 17 시리즈를 통해 네 가지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아이폰 17, 아이폰 17 프로, 아이폰 17 프로 맥스, 그리고 초슬림 디자인의 아이폰 에어입니다. 주요 업그레이드 사항으로는 모든 모델에 적용된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48MP 퓨전 와이드 카메라, 그리고 120Hz 주사율이 눈에 띕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도에서의 시작 가격은 기본 모델인 아이폰 17(256GB)이 8만 2천 9백 루피로 책정되었으며,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 17 프로 맥스(2TB)는 2락 29만 9천 루피로, 인도에서 처음으로 2락 루피를 넘는 가격대를 기록했습니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아이폰 17 프로의 주요 사양을 살펴보면, 6.3인치 슈퍼 레티나 XDR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해상도는 2622x1206 픽셀, 460ppi를 자랑합니다. 화면은 표준 직사각형 내에서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실제 보이는 영역은 약간 작습니다. 이 모델은 다이내믹 아일랜드, 항상 켜져 있는 디스플레이, 최대 120Hz 주사율의 프로모션 기술 같은 최신 디스플레이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HDR, 트루 톤, 와이드 컬러(P3), 햅틱 터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밝기 3천 니트, 200만:1의 명암비, 그리고 내구성을 높여주는 반사 방지 및 지문 방지 코팅이 적용되었습니다.

한편, 아이폰 17 프로 맥스는 6.9인치 슈퍼 레티나 XDR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최대 밝기 역시 3천 니트에 달합니다. 이 모델 또한 최대 120Hz 주사율의 프로모션과 항상 켜져 있는 디스플레이 기능을 지원해 끊김 없는 화면 경험을 제공합니다. 내구성 면에서도 전면과 후면에 세라믹 쉴드 2를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스크래치 저항성이 3배, 균열 저항성이 4배 향상되었습니다.

카메라 성능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아이폰 17 프로 맥스는 트리플 48MP 퓨전 시스템을 통해 최대 8배 광학 줌, 포토닉 엔진을 통한 저조도 성능 향상, 그리고 18MP 전면 카메라로 듀얼 캡처 비디오 및 초상화와 풍경 촬영을 위한 적응형 프레이밍 기능을 지원합니다. 연결성 면에서도 와이파이 7, 블루투스 6, N1 무선 칩을 통해 한층 강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공식 판매는 9월 19일부터 인도 전역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미 물량이 제한적인 상황이라 사전 주문을 일찍 한 고객들만이 출시 당일에 제품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머지 고객들은 다음 배송 물량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아이폰 17 시리즈는 인도 내 '메이드 인 인디아'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며, 현지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애플의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