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제품 로드맵: M5 아이패드 프로, 에어태그 2, 새로운 맥 등 공개

애플이 올 가을 새로운 아이폰 외에도 다양한 하드웨어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이어질 신제품 출시 계획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로드맵에는 M5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2세대 에어태그, 성능이 향상된 비전 프로, 그리고 여러 새로운 맥 모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애플의 차기 제품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M5 칩을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가 빠르면 올 10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새로운 모델은 더 빠른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세로 방향에 추가된 두 번째 전면 카메라를 특징으로 합니다. 이 카메라는 기존의 가로 방향 카메라와 함께 페이스 ID와 페이스타임 통화 경험을 한층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이 듀얼 전면 카메라를 갖춘 M5 아이패드 프로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비전 프로 역시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 빠른 프로세서와 새로운 헤드밴드가 적용될 예정이지만, 이는 완전한 '비전 프로 2' 모델은 아니라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춘 차세대 모델은 2027년 이후에나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2세대 에어태그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더 나은 범위와 정확도를 제공하는 업그레이드된 무선 칩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 TV와 홈팟 미니도 새로운 하드웨어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두 제품 모두 2026년에 도입될 개편된 시리(Siri)를 지원하기 위해 더 빠른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애플이 자체 개발한 Wi-Fi와 블루투스 통합 칩을 적용해 스레드(Thread) 네트워킹 프로토콜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홈팟 미니는 새로운 색상 옵션이 추가될 가능성도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6년 초에는 M5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가 출시될 계획입니다. 특히 맥북 프로의 경우 애플이 보통 가을에 신제품을 발표하던 기존 패턴에서 벗어나 이른 시기에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애플은 두 개의 새로운 외부 맥 모니터를 개발 중이며, 적어도 한 모델은 2025년 말이나 2026년 초에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신제품들은 애플의 컴퓨팅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애플은 저렴한 가격대의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 17e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모델은 표준 아이폰 17과 동일한 A19 칩을 탑재해 성능 면에서 뒤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오랫동안 연기되어 온 애플의 스마트 홈 허브도 내년 봄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차세대 시리 기능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며, 원래는 올해 초 출시될 계획이었으나 고급 시리 기능과의 연계로 인해 출시가 여러 차례 미뤄져 왔습니다.

애플의 이러한 신제품 로드맵은 기술 애호가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시리즈의 성능 향상, 비전 프로와 에어태그의 업데이트, 그리고 스마트 홈 허브와 같은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의 등장은 애플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M5 칩의 도입은 애플 기기 전반에 걸쳐 더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애플이 어떤 방식으로 이러한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일지, 그리고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지 지켜보는 것도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애플의 신제품 출시 일정과 세부 사항은 여전히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들을 종합해 보면 2025년과 2026년은 애플 팬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시기가 될 것임은 분명합니다.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의 결합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그리고 애플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얼마나 더 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