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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키이브스타, 미국 나스닥 상장으로 역사적 첫걸음 및 글로벌 주식 시장 동향

2025-08-30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통신 기업인 키이브스타(Kyivstar)가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며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주식 시장에 진출한 사례로, 전쟁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우크라이나의 투자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키이브스타는 나스닥 개장 벨을 울리는 행사를 통해 상장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우크라이나 경제의 잠재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상장은 VEON 그룹의 자회사로서 진행되었으며, 나스닥 티커 'KYIV'를 통해 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기업들이 국제 자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는 다양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최근 엔비디아(Nvidia), 델(Dell), 캐터필러(Caterpillar) 등 주요 기술주와 산업주의 하락으로 후퇴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PCE 물가지수가 완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다음 주 발표될 고용 지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미국 증시는 최근 강세를 뒤로하고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는 긴 주말을 앞두고 일부 수익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금요일 오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러 기업들이 나스닥 상장 규정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 오리진(Bit Origin)은 나스닥으로부터 최소 입찰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은 후 180일의 유예 기간을 부여받았으며, 모바노(Movano)는 상장 연장 승인을 받아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또한, THE GROWHUB LIMITED는 1,500만 달러 규모의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나스닥에 상장되었고, TryHard Holdings 역시 610만 달러 규모의 IPO를 완료하며 시장에 데뷔했습니다. 이 외에도 Everything Blockchain(OTC: EBZT)은 Flare와 XRP 수익 모델 탐색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나스닥 동료 기업의 1억 달러 배치 이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시장에서는 은하자체(銀河磁體, 300127.SZ)의 이사인 허진주(何金洲)가 최대 46만 주를 매도할 계획을 밝혔으며, *ST해원(002529.SZ)은 상반기 순손실 6,574.85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경제 지표로는 8월 시카고 PMI가 예상보다 낮은 41.5를 기록하며 제조업 활동의 둔화를 시사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주식 시장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각국의 경제 지표와 기업별 소식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키이브스타의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기업의 성과를 넘어 우크라이나 경제의 회복력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더 많은 우크라이나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시에,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가 시장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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