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엔비디아, 대규모 추론 작업을 위한 루빈 CPX GPU 출시
2025-09-10
엔비디아가 대규모 추론 작업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GPU를 공개하며 기술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루빈 CPX는 거대한 맥락 처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GPU로, AI 시스템이 수백만 토큰의 소프트웨어 코딩이나 생성형 비디오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제품은 기술 업계의 미래를 한 단계 더 앞당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루빈 CPX는 최대 30페타플롭스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128GB의 GDDR7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강력한 칩은 2026년 말에 출시될 예정으로, 다양한 구성으로 제공될 계획입니다. 이 GPU는 새로운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144 CPX 랙-스케일 플랫폼 내에서 베라 CPU 및 루빈 GPU와 함께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플랫폼은 AI 연산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액체 냉각 방식이 적용된 통합형 엔비디아 MGX 시스템은 단일 랙에서 8엑사플롭스의 AI 연산 성능을 자랑하며, 이는 기존 시스템 대비 7.5배 더 높은 AI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100TB의 고속 메모리와 초당 1.7페타바이트의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해 대규모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합니다. 이 외에도 NVL144 CPX 랙과 일반 베라 루빈 NVL144 랙으로 구성된 듀얼 랙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루빈 CPX는 비디오 디코더와 인코더를 통합하고 있으며, 긴 맥락 추론 처리를 단일 칩에서 수행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비디오 검색이나 고품질 생성형 비디오와 같은 장시간 포맷의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는 이 기술이 AI 기반의 창의적 작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베라 루빈 NVL144 CPX 플랫폼에 투자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1억 달러를 투자했을 때 이 플랫폼을 통해 약 50억 달러에 달하는 토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AI 기술이 단순히 기술적 혁신을 넘어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엄청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새로운 기술은 이미 여러 기업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코딩 도구와 생성형 AI,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루빈 CPX의 성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루빈 CPX가 더 긴 맥락의 작업과 창의적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며, 지능적이고 유연한 도구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디오 생성 기술이 점점 더 복잡한 작업을 요구하는 가운데, 루빈 CPX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엔비디아의 이번 발표는 AI와 GPU 기술의 경계를 한층 더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루빈 CPX는 단순한 하드웨어를 넘어, AI가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이 기술이 어떻게 시장에 적용되고,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2026년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루빈 CPX가 기술 산업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그리고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