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전자, 베트남에서 휴대폰 생산 20억 대 돌파…‘함께 성장’ 다짐
2025-08-28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휴대폰 누적 생산 20억 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2009년 첫 생산을 시작한 이후 16년 만에 이룬 성과로, 베트남 경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입니다. 이번 성과는 삼성전자와 베트남의 오랜 협력 관계와 상호 성장을 잘 드러내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0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하며 박닌성 지역에 첫 스마트폰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이듬해인 2009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고, 이후 2013년에는 타이응우옌성에 두 번째 공장을 세우며 생산 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현재 이 두 공장은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휴대폰 생산 기지로 자리 잡았으며, 여기서 만들어진 휴대폰이 누적 20억 대를 넘어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삼성전자가 베트남 경제와 산업 발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줍니다.
베트남에서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 기업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지난해까지 베트남에 투자한 금액은 약 232억 달러, 우리 돈으로 32조 원이 넘는 금액에 달합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베트남 공장에서 약 31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수출 규모는 280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숫자는 삼성전자가 베트남 경제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현지에서는 ‘삼성전자가 베트남 경제의 판도를 바꿨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그 영향력이 큽니다.
특히 베트남에서 생산된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출시된 폴더블폰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 세계 판매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는 베트남 공장의 생산 품질과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베트남 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힘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베트남과의 동반 성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베트남에서 근무하는 약 9만 명의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베트남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전했습니다. 또한 현지 인재 육성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초부터 현지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스마트 팩토리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생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경제적 투자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 같은 첨단 분야에서도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 역시 삼성전자가 지난 16년간 경제 발전뿐 아니라 양국 간 우호 관계 증진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내 성공 사례는 글로벌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모델로 여겨집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지역 경제와 기술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단순한 제조 기업을 넘어, 베트남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